AI 조향사가 만들어 준 나만의 특별한 향수 Eau de AI

최근 세계한인과기인대회와 함께 열린 '제1회 테헤란밸리 과학축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부스는 단연 AI 부스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장봉수 수리과학과 교수와 김경훈 박사가 창업한 코어닷투데이(Core.Today)의 혁신적인 AI 조향사, Eau de AI가 있었습니다.

AI 조향사의 혁신

Eau de AI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향수를 제공합니다. 고객이 AI와 나눈 대화를 분석하거나, 취향을 반영해 맞춤형 향기를 제안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날 입은 옷, 머리스타일 등 이미지를 분석해 현장에서 레시피를 만들어냅니다. 이 레시피를 바탕으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향수를 조향하여 고객에게 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10분에 불과합니다.

김경훈 박사는 "한 사람이 학습할 수 있는 향의 양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AI 조향사는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며 AI 조향사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더현대 대구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AI 조향사는 구매 전환율을 크게 증가시키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김 박사는 "후각이라는 분야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실용화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AI가 선보이는 특별한 향수, Eau de AI

더 많은 분들께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Eau de AI는 다음과 같은 6종의 매력적인 향수들을 제조하여 샘플을 제공하였습니다.

1. 햇살 속의 산들바람

상쾌한 시트러스 향과 부드러운 꽃향기가 어우러져 마치 햇살 가득한 여름날의 산들바람을 맞는 듯한 상쾌하고 활력 넘치는 느낌을 줍니다. GGB

2. 은하의 꽃비

하늘에서 내려오는 별빛처럼 은은하고 매혹적인 꽃향기가 당신을 감싸는 순간, 마치 은하 속에 핀 꽃들의 향연에 초대된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GGF

3. 아침 정원의 고요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아침의 신선함을 깨우고, 달콤한 플로럴 향이 부드럽게 퍼지며, 따뜻하고 깊은 우디한 향이 하루의 시작을 고요하게 감싸줍니다.

4. 숲 속의 서곡

신선하고 깊은 숲의 고요함 속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향연,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화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5. 서리꽃의 여운

서리 내린 아침, 찬란한 햇살 속에서 피어나는 신비롭고 상쾌한 자연의 향기가 마음을 감싸 안습니다.

6. 따뜻한 속삭임

따뜻한 겨울날, 매혹적인 꽃들이 눈 속에서 은밀하게 피어나는 듯한 향기를 전달합니다.

이 특별한 향수들은 AI가 만든 레시피를 바탕으로 조향사가 직접 조향하여 제공됩니다. 고객은 AI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취향, 관심사를 설명하며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형과 대화형으로 나누어진 AI 조향사는 각각의 대화를 통해 또는 그 사람의 생김새, 옷 스타일 등을 파악하여 가장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