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켓 홍보 모델도 인공지능이 선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12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올해 마지막 내수 촉진 행사 '2020 크리스마스마켓(K-MAS)'의 홍보 모델로 아역배우 김준을 선정했다고 12월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홍보 모델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의 방송 콘텐츠 부문에 선정된 스타트업 코어닷투데이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뽑았습니다.

단 3일 만에 찾아야 했던 대체 모델
사연이 있었습니다. 당초 선정한 모델이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단 3일 만에 대체 모델을 선정해야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 달 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KBS의 스타트업 해결사로 '후보 배우별 드라마 시청률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 코어닷투데이의 문을 두드렸고, 코어닷투데이는 드라마 시청률 예측에 활용한 AI 기법을 크리스마스마켓 모델 선정에 적용했습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모델을 추천
선정 방식은 이렇습니다. 순수성·해학성·참신성 등 행사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홍보 모델의 이미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주요 아역 배우들의 특징을 분석해 가장 적절한 인물을 추천합니다. 사람의 감에 기대던 캐스팅에 데이터 기반 분석을 더한 사례입니다.
모델로 선정된 김준은 TV, 틱톡 챌린지, 각종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Merry K-MAS 라이브마켓'을 홍보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후 이 바이럴 홍보 영상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어닷투데이를 포함해 인공지능(AI) 방송 융합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erry K-MAS,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
행사 대표 이미지는 마스크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표현하며 "Merry K-MAS,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행사에는 전통시장 300곳, 동네슈퍼 2,500여 곳,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 2,000여 개사가 참여했습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가진 과제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로 해결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협력 모델입니다. 코어닷투데이는 KBS의 드라마 시청률 예측 과제 해결사로 선정돼 KBS 드라마 흥행 예측 AI 과제를 수행했고, 이 경험은 이듬해 1월 국무총리 주재 목요대화에서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사례로 소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