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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2022-12-01

김유경 작가 × 코어닷투데이 — 국립부산과학관 아트사이언스 특별전

울산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 김유경 작가와 코어닷투데이가 협업한 작품이 2022년 12월 국립부산과학관 아트사이언스 특별전에서 공개됐습니다. CCTV 데이터 속 장면과 작가의 작품을 AI가 어떻게 인식하는지 비교하며, 작품 속에서 AI가 찾아낸 모티프를 보여 줍니다.

작품 속에서 AI가 찾아낸 모티프

울산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 김유경 작가와 코어닷투데이가 함께한 작업이 2022년 12월 국립부산과학관 아트사이언스 특별전에서 공개됐습니다. 특별전에 출품된 작품 〈유령들〉은 작가의 그림 위에 AI가 인식한 대상을 색색의 영역과 상자로 표시해, 작품 속에서 AI가 무엇을 찾아냈는지를 보여 줍니다.

경상일보 2023년 1월 12일자 기획특집 — 김유경 작가가 국립부산과학관 아트사이언스 특별전에서 선보인 작품 〈유령들〉

불완전하게 보는 인간, 배운 만큼만 보는 AI

작가는 가치관이나 인식에 따라 세상을 불완전하게 보는 인간이, 학습을 통해 인지한 부분만을 인식하는 AI와 비슷하다고 보고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작업은 부산 광안리 해변과 달맞이 고개 등 유동 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은 몇 곳을 골라 진행됐습니다.

  1. CCTV 데이터 — 그 장소의 CCTV 영상 속 정보를 AI가 어떻게 인식하는지 살펴봅니다.
  2. 작가의 작품 — 같은 공간의 찰나를 표현한 작가의 그림을 AI가 어떻게 인식하는지 살펴봅니다.
  3. 비교 — 두 결과의 차이를 나란히 놓고, AI가 특정 이미지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지 들여다봅니다.

작가로서 특정 이미지를 AI가 어떻게 바라보고 인지하며 해석하는지 파악하려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작가들도 특정 소재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이 다양하고 구상·비구상 작가들 간의 간극도 크다. AI는 예술가에게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가져다줄 유용한 창구 역할을 한다. AI와 여러 예술 분야에서 융합의 형태가 계속 나오고 있어 큰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김유경 작가 (경상일보 인터뷰)

지역 예술가와 이어 가는 협업

코어닷투데이는 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AI 세미나를 여는 등, 울산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AI에 쉽게 다가가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융합 전시와 관객 참여형 전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경훈 대표는 "이제 AI는 하나의 완성된 제품으로 예술 분야에 활용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본다.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AI가 뭘까', 'AI는 인간과 구분되지 않는 영역이 아닐까' 하는 질문이 더 생겨날 것이다. 앞으로는 인간이 AI와 구분되는 뚜렷한 차이나 다른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나 기획을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어닷투데이의 다른 AI × 예술 작업은 낯선 익숙함, Synaptic Self, 항성간 외교를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 궁리정담 AI x Art 발제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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