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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GEN 특집: AI가 사무실에 출근한다면, 멀티태스킹부터 배워야 한다
인사이트CORPGENAI 에이전트
2026.03.27

CORPGEN 특집: AI가 사무실에 출근한다면, 멀티태스킹부터 배워야 한다

현실의 지식 노동자는 하루에 수십 개의 업무를 동시에 저글링한다. 그런데 AI 에이전트는 아직 하나도 제대로 못 끝낸다? Microsoft Research의 CORPGEN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역사부터 아키텍처까지 완전 해부한다.

코어닷투데이49분
[특집] AI의 청구서는 누가 내나 — 장부 밖 약속, 3년 만의 금리 인상, 그리고 수출의 절반이 된 반도체
특집특집AI 투자
2026.10.03

[특집] AI의 청구서는 누가 내나 — 장부 밖 약속, 3년 만의 금리 인상, 그리고 수출의 절반이 된 반도체

2026년 9월 한국 수출이 처음으로 월 1,200억 달러를 넘었고, 그 절반이 반도체였습니다. 같은 달 미국 연준은 3년 만에 금리를 올렸고, 영란은행 총재는 'AI 붐이 시장 충격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두 장면은 하나의 사슬로 이어져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빅테크가 올해 AI 데이터센터에 쓰는 7,000억 달러 넘는 돈은 이제 번 돈만으로 감당되지 않아, 주식·회사채·리스·보증으로 메워지고 있습니다. 공시에 적힌 장부 밖 약속, 회계 기준 변경으로 '줄어든' 설비투자, 한 분기 만에 두 배가 된 엔비디아의 메모리 약정, 그리고 그 끝에서 코스피 시가총액의 57%를 차지하게 된 두 반도체 회사까지 — 공시와 공식 통계로 'AI의 청구서'를 따라가고, 앞으로 지켜볼 숫자 일곱 개로 정리합니다.

코어닷투데이26분
부러진 사다리 — 오늘 주니어를 안 뽑으면, 2031년엔 시니어가 없다: AI가 끊어버린 견습의 고리
특집부러진 사다리주니어 엔지니어
2026.07.30

부러진 사다리 — 오늘 주니어를 안 뽑으면, 2031년엔 시니어가 없다: AI가 끊어버린 견습의 고리

지난 글에서 우리는 주니어에게 '태스크를 끝내는 사람 말고, 판단하는 사람이 되라'고 했다. 그런데 정작 회사들은 그 주니어를 아예 뽑지 않기 시작했다. LeadDev 조사에서 엔지니어링 리더의 54%가 2026년 주니어 채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AI 코파일럿이 시니어의 손을 늘려주니, 굳이 신입을 데려와 가르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시니어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 견습 지연은 5~7년이고, 2024~26년에 주니어를 안 뽑으면 2031년엔 시니어가 없다. 이 글은 '부러진 사다리(broken ladder)' 논쟁을 중세 길드 도제부터 페어 프로그래밍까지의 견습의 역사, 하버드의 내부노동시장 논문, 그리고 '견습 미화론'·'역방향 멘토링' 같은 정직한 반론까지 짚으며, AI가 끊어버린 세대 전수의 고리를 어떻게 다시 이을지 끝까지 쉽게 풀어낸다.

코어닷투데이24분
임베딩 다섯과 판정 모델 하나 — TypeSafe Jev를 한국어 검색 파이프라인에 세워 보다 (한국어 검색 스택 6편)
튜토리얼TypeSafeJev
2026.10.06

임베딩 다섯과 판정 모델 하나 — TypeSafe Jev를 한국어 검색 파이프라인에 세워 보다 (한국어 검색 스택 6편)

지난 특집에서 TypeSafe의 Jev를 '글자를 포기한 모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벡터도 문장도 내놓지 않고, 상태와 질문을 받아 확률이 붙은 결정만 돌려주는 모델입니다. 그렇다면 임베딩 모델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같은 자리에 놓으면 안 됩니다. 임베딩은 '문서 100만 개 중 어디를 볼까'를 정하고, Jev는 '이 열 장 중 어느 것이 답인가'를 판정합니다. 이 글은 그 자리를 정확히 나눈 뒤, 1~5편의 한국어 코퍼스(589건, 질문 85개)로 Jev를 검색 파이프라인의 세 자리에 세워 실측했습니다. 리랭커로는 8B 임베딩의 상위 10개를 0.889에서 0.929로 올렸고(같은 자리에서 568M 크로스 인코더는 0.864로 떨어뜨렸습니다), 한국어 지시문이 영어보다 조금 더 좋았고, 확률은 대체로 보정돼 있었고, 4,213번 호출에 0.16달러가 들었습니다. 반면 카테고리 분류에서는 임베딩 이웃 투표가 이겼습니다. 인터랙티브 5개와 삽화 10장.

코어닷투데이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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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글'은 누가 계산하나 — 시간 표현과 검색, 계산하게 할 것인가 고르게 할 것인가 (한국어 검색 스택 11편)
튜토리얼시간 표현상대 날짜
2026.10.11

'지난달 글'은 누가 계산하나 — 시간 표현과 검색, 계산하게 할 것인가 고르게 할 것인가 (한국어 검색 스택 11편)

8편에서 '2026년 4월에 올라온 RAG 글'은 정규식 몇 줄로 풀렸습니다. 날짜가 숫자로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렇게 묻지 않습니다. '지난달 RAG 글', '올봄에 쓴 보안 글', '도커 첫걸음 시리즈가 나온 다음에 쓴 Git 글'. 이 글은 오늘을 2026년 10월 14일로 고정하고 이런 질문 38개로, 시간 표현을 날짜 범위로 바꾸는 일을 누구에게 맡겨야 하는지 쟀습니다. 정규식은 하나도 읽지 못했습니다. 로컬 LLM은 날짜를 직접 계산해 nDCG@10 0.735까지 올렸지만 '두 달 전'을 하루짜리 날짜로 읽어 결과가 텅 빈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Jev에게 글마다 날짜를 판정시키면 '지난달'은 완벽했지만 '지난 분기'는 56%였습니다. 같은 Jev가 코드가 펼쳐 준 기간 후보 20개 중에서 고르게 하자 26개를 전부 맞혔고, 사건 기준 질문은 검색이 기준 글을 찾게 한 설계가 0.832로 상한선(0.851)에 다가갔습니다. 계산은 코드가, 판단은 Jev가, 찾기는 검색이. Jev 2,627회 호출에 0.06달러. 인터랙티브 4개와 삽화 7장.

코어닷투데이26분
조건이 둘, 셋이 되면 — 질문을 쪼개는 검색과 Jev의 조건별 판정, 한국어 실측 (한국어 검색 스택 10편)
튜토리얼다중 조건 검색MultiConIR
2026.10.10

조건이 둘, 셋이 되면 — 질문을 쪼개는 검색과 Jev의 조건별 판정, 한국어 실측 (한국어 검색 스택 10편)

8편이 풀지 못한 숙제가 있었습니다. 'AWS 보안 글', 'Claude Code에서 MCP를 쓰는 글'처럼 두 주제를 모두 만족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이 글은 조건 1개·2개·3개짜리 한국어 질문 52개와 조건 순서만 바꾼 쌍둥이 질문 40개로, 조건이 늘 때 검색이 어떻게 무너지는지와 그것을 어떻게 막는지를 쟀습니다. 질문을 한 번에 임베딩하면 nDCG@10이 조건 1개 0.940에서 2개 0.519, 3개 0.387로 떨어졌습니다. 질문을 조건별로 쪼개 따로 찾고 합치기만 해도 3개에서 0.592로 버텼고, 그 후보를 Jev가 판정하면 2개와 3개 모두 0.725였습니다. Jev는 한 호출에 질문을 여러 개 받으므로 조건마다 따로 물어도 조건 하나당 토큰 90개, 지연 2ms만 늘었고, 어느 조건이 빠졌는지까지 알려 줬습니다. 의외의 발견도 있었습니다. 판정할 문장 자체가 바뀌는 탓에 'Jev 한 질문'이 조건 순서에 가장 민감했고, 조건별로 묻자 그 흔들림이 사라졌습니다. Jev 9,544회 호출에 0.27달러. 인터랙티브 4개와 삽화 7장.

코어닷투데이22분
'빼고'를 공짜로 고칠 수 있나 — 임베딩 트릭 대 Jev, 한국어 제외 질문 50개 실측 (한국어 검색 스택 9편)
튜토리얼제외 질문부정 검색
2026.10.09

'빼고'를 공짜로 고칠 수 있나 — 임베딩 트릭 대 Jev, 한국어 제외 질문 50개 실측 (한국어 검색 스택 9편)

8편에서 '쿠버네티스는 빼고 도커만'이라고 물으면 임베딩이 상위 10개의 절반을 쿠버네티스 글로 채운다는 것을 봤고, Jev가 그것을 고쳤습니다. 그런데 8월과 9월에 나온 두 논문(EXCISE, E-SENS)은 학습도 큰 모델도 없이 이 문제를 줄이는 방법을 내놓았습니다. 이 글은 한국어 제외 질문 50개(표지어가 분명한 30개, 돌려 말한 10개, 두 가지를 동시에 빼는 10개)로 그 공짜 방법들과 Jev를 정면으로 비교했습니다. 가장 큰 한 걸음은 놀랍도록 단순했습니다. 질문에서 빼라는 말을 떼어 내기만 해도 nDCG@10이 0.245에서 0.555로 뛰었습니다. 빼라는 단어가 든 글을 아래로 내리는 공짜 규칙은 0.676으로 8편의 Jev 방식(0.672)과 같은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 규칙은 평범한 질문을 제외 질문으로 오인했을 때 정답을 100위로 보내는 위험도 있었습니다. 글자 강등으로 정리한 상위 20개만 Jev가 판정하는 조합이 0.790으로 가장 높았지만 강등의 위험을 그대로 물려받았고, 원래 질문과 뗀 질문의 후보를 합쳐 Jev에 주면(0.759) 평범한 질문을 하나도 해치지 않았습니다. Jev 3,405회 호출에 0.1달러. 인터랙티브 5개와 삽화 7장.

코어닷투데이27분
도구는 넷, 자리는 넷 — BM25·임베딩·Jev·코드를 적재적소에 쓰는 한국어 검색 실측 (한국어 검색 스택 8편)
튜토리얼TypeSafeJev
2026.10.08

도구는 넷, 자리는 넷 — BM25·임베딩·Jev·코드를 적재적소에 쓰는 한국어 검색 실측 (한국어 검색 스택 8편)

6편에서 Jev는 리랭커로 강했고, 7편에서는 환각 검문소로 강했습니다. 그렇다면 검색의 모든 단계를 Jev에 맡기면 될까요? 이 글은 한국어 질문 134개를 다섯 가족(키워드·의미·제외 조건·두 주제·날짜·카테고리)으로 나눠 BM25, 임베딩 둘, 하이브리드, Jev, 그리고 정규식 몇 줄짜리 코드 필터를 열세 가지 방식으로 조합해 실측했습니다. 질문의 종류가 바뀌면 이기는 도구가 바뀌었습니다. '쿠버네티스는 빼고'라고 하면 임베딩과 BM25는 쿠버네티스 글을 상위 10개의 절반쯤 가져왔고 Jev가 그것을 19%로 줄였습니다. 날짜 질문에서는 Jev가 날짜 판정 807쌍을 전부 맞혔는데도 코드 필터에 졌습니다. 판정이 아니라 후보가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각 도구를 제자리에 둔 설계는 모든 질문에 Jev를 쓰는 방식보다 점수가 높으면서 Jev 호출은 40%였습니다. Jev 9,521회 호출에 0.26달러. 인터랙티브 5개와 삽화 7장.

코어닷투데이40분
임베딩은 '아니다'를 못 읽는다 — Jev를 RAG 환각 검문소에 세우다 (한국어 검색 스택 7편)
튜토리얼TypeSafeJev
2026.10.07

임베딩은 '아니다'를 못 읽는다 — Jev를 RAG 환각 검문소에 세우다 (한국어 검색 스택 7편)

임베딩 모델은 '매출이 30% 늘었다'와 '매출이 30% 줄었다'를 거의 같은 문장으로 봅니다. 검색에는 맞는 판단이지만, RAG 답변의 마지막 관문에서는 치명적입니다. 이 글은 6편에 이어 TypeSafe의 Jev를 한국어 검색 파이프라인의 새 자리, 답변 뒤의 '환각 검문소'에 세웁니다. 이 블로그 문단 87개로 참 주장 257개와 숫자·방향·주체를 바꾸거나 없는 사실을 덧붙인 거짓 주장 344개를 만들고, 임베딩 둘·크로스 인코더·NLI 모델·로컬 LLM 둘·Jev에게 같은 601쌍을 판정시켰습니다. 참 주장의 90%를 통과시키는 임계값에서 BGE-M3 코사인은 숫자를 바꾼 거짓의 3%만 잡았고, Jev는 100%를 잡았습니다(AUROC 0.995). 0.3B NLI 모델이 의외의 복병이었고(0.959), 숫자를 1만 바꿔도 잡던 Jev는 문서의 숫자로 계산해야 하는 주장에서 약해졌습니다. 601번 검문에 0.021달러. 인터랙티브 7개와 삽화 8장.

코어닷투데이36분
BM25는 한국어를 어떻게 쪼개나 — 조사·복합명사·영한 혼용, 토크나이저가 검색을 결정한다 (한국어 검색 스택 5편)
튜토리얼BM25한국어 토크나이저
2026.10.05

BM25는 한국어를 어떻게 쪼개나 — 조사·복합명사·영한 혼용, 토크나이저가 검색을 결정한다 (한국어 검색 스택 5편)

2편에서 BM25는 '약한 고리'였습니다. 왜 약했을까요. 이 글은 그 질문을 파고듭니다. 같은 문서, 같은 질문, 같은 BM25 공식에 토크나이저만 여덟 가지로 바꿔 보니 nDCG@10이 0.42에서 0.62까지 벌어졌습니다. 띄어쓰기로 자르면 '청년취업을'과 '청년취업'이 다른 단어가 되고, 형태소 분석기로 조사를 떼면 같은 단어가 되며, 글자 2-gram을 겹쳐 색인하면 사전에 없는 말까지 받아 줍니다. 한국어에서 어휘 검색이 어려운 세 가지 이유(교착어의 조사와 어미, 복합명사, 영한 혼용)를 예시 문장의 실제 토큰으로 보여 주고, 엘라스틱서치 nori의 decompound 모드와 불용 품사 기본값, Kiwi의 사용자 사전, BM25의 k1·b 다이얼을 실측으로 짚습니다. 결론은 BM25 자체가 약한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잘못 쪼갠 BM25가 약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랙티브 4개와 삽화 8장.

코어닷투데이20분
[특집] AI가 만든 새 시장 지도 2026 — 판단·연산·신뢰·새로운 고객·결과, 다섯 가지 희소성이 낳은 비즈니스
특집AI 비즈니스신규 시장
2026.10.04

[특집] AI가 만든 새 시장 지도 2026 — 판단·연산·신뢰·새로운 고객·결과, 다섯 가지 희소성이 낳은 비즈니스

2022년에는 없던 회사들이 2026년에 수십억 달러 매출을 냅니다. 의사와 변호사를 시간제로 모아 AI를 가르치는 Mercor는 연환산 총매출 20억 달러를 넘겼고, 말로 앱을 만드는 Lovable은 출시 2년이 안 돼 연 6억 달러, AI가 문의를 끝까지 해결할 때만 돈을 받는 Sierra는 기업가치 158억 달러가 됐습니다. 이 글은 이런 새 시장 열 개를 조사해, 모두 AI가 만든 '새로운 희소성' 위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모델을 가르칠 사람의 판단, GPU와 전력, 믿고 쓸 근거, AI라는 새로운 손님, 그리고 '끝낸 일'이라는 새 과금 단위입니다. 그리고 가장 빨리 크는 시장이 가장 오래 가는 시장은 아니라는 것도요. 랩에 납품하는 시장은 고객이 몇 곳뿐이고 그 고객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결과를 파는 시장은 느리지만 넓습니다. 숫자를 읽는 법(총매출과 순매출, 거래 건수와 실제 돈)과 한국에서의 기회까지, 인터랙티브 5개와 삽화 5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코어닷투데이33분
벤치마크 점수로 AI 모델을 고르면 안 되는 이유 — 독파모 2차 평가 원점수로 직접 계산해 보기
인사이트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026.10.04

벤치마크 점수로 AI 모델을 고르면 안 되는 이유 — 독파모 2차 평가 원점수로 직접 계산해 보기

8월 18일 발표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차 평가에서 SKT·업스테이지·LG가 통과하고 모티프가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과기정통부가 8월 27일 공개한 세부 점수를 보면 모티프는 벤치마크 점수 1위였고, 국제 평가 기관 Artificial Analysis의 지수에서는 2위와 10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결과를 가른 것은 전문가와 사용자 평가였습니다. 평가위원 10명과 국민 평가단 185명의 원점수까지 공개된 자료로, 가중치를 바꾸면 순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계산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공정했느냐를 따지려는 글이 아닙니다. 국내 모델을 고르는 기업에 '벤치마크 1위'가 무엇을 뜻하고 무엇을 뜻하지 않는지 보여 주는 드문 공개 데이터라서 들여다봤습니다. 2027년 AI 예산 9.4조와 '모두의 AI'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코어닷투데이20분
4096차원에 HNSW가 필요한 이유 — 전수 비교의 벽, 차원의 저주, 그리고 그래프를 걸어서 찾는 법 (한국어 검색 스택 4편)
튜토리얼HNSW벡터 인덱스
2026.10.04

4096차원에 HNSW가 필요한 이유 — 전수 비교의 벽, 차원의 저주, 그리고 그래프를 걸어서 찾는 법 (한국어 검색 스택 4편)

1편에서 가장 좋았던 Qwen3-Embedding-8B는 문장 하나를 4,096개 숫자로 바꿉니다. 문서 589건이면 질문 하나에 589번 내적하면 되니 1초도 안 걸립니다. 그런데 문서가 5,000만 건이면? 같은 방식으로는 질문 하나에 2,000억 번 곱셈이고, 서버가 아무리 좋아도 초 단위입니다. 벡터 DB가 HNSW라는 인덱스를 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글은 왜 고차원에서는 트리 인덱스가 소용없는지(차원의 저주), HNSW가 어떻게 스킵 리스트와 작은 세상 그래프를 합쳐 로그 시간에 근사 최근접을 찾는지, M·ef_construction·ef_search 세 손잡이가 무엇을 바꾸는지를 그림과 장난감 시뮬레이터로 풀고, 4,096차원 벡터 1만·10만·30만 개로 전수 비교와 hnswlib을 직접 재서 비교합니다. 10만 개에서 전수 비교 56ms 대 HNSW 1.3ms(재현율 0.98). 그리고 4,096차원의 진짜 병목은 그래프가 아니라 벡터 자체라는 것, 그래서 3편의 마트료시카 절단과 양자화가 HNSW와 곱해진다는 것을 메모리 계산기로 보입니다. 인터랙티브 4개와 삽화 8장.

코어닷투데이2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