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
59개의 포스트

Zep 생태계 지도 — Graphiti, Konig, Context Lake는 각각 무슨 일을 하나
반년 전 Zep 논문을 해부할 때는 'Zep의 엔진은 Graphiti'라는 한 줄로 충분했습니다. 지금은 Konig, Context Lake, Memory MCP 서버, Graphiti MCP 서버처럼 이름이 늘어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헷갈립니다. 이 글은 도서관에 빗대어 문·접수대·사서·서고·대출 데스크·관리 규정 여섯 층으로 생태계를 정리하고, 문장 하나가 기억이 되기까지 어느 구성요소를 거치는지 위젯으로 따라갑니다. 열린 것과 닫힌 것, 요금과 크레딧 계산법, 직접 운영과 서비스 이용 중 무엇을 고를지도 함께 다룹니다.

키워드와 의미, 둘 다 쓴다 — BM25·벡터·RRF·리랭커, 논문과 실측으로 보는 하이브리드 검색 (한국어 검색 스택 2편)
원문 메모의 그림은 이랬습니다. BM25와 벡터 검색을 나란히 돌리고, 결과를 RRF로 합치고, 리랭커로 다시 고른다. 이 글은 그 그림의 각 칸을 논문과 실측으로 채웁니다. 2009년 SIGIR의 두 쪽짜리 논문이 제안한 RRF는 점수 대신 등수만 쓰는 단순한 공식인데 왜 통하는지, k=60은 어디서 왔는지, 2023년 TOIS 논문은 왜 '점수 융합이 RRF보다 낫다'고 했는지, 2025년의 '약한 고리' 발견은 무엇인지. 그리고 1편의 한국어 코퍼스로 직접 재 보니, 등가중 RRF는 벡터 단독보다 오히려 나빴고 이유는 BM25가 약한 고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강한 임베딩 둘(Qwen3-8B + BGE-M3)을 RRF로 합치자 어느 쪽 단독보다 좋아졌습니다. 리랭커는 '따로 읽고 비교'하는 바이 인코더와 '같이 읽고 판정'하는 크로스 인코더의 차이로 풀고, 로컬 LLM을 리랭커로 써서 상위 10개의 순서가 얼마나 바뀌는지 잽니다. 인터랙티브 5개와 삽화 8장.

한국어 임베딩 모델, 우리 문서로 직접 재봤다 — Qwen3-Embedding 8B·4B·0.6B, BGE-M3, Nomic v2 MoE 실측 비교 (한국어 검색 스택 1편)
RAG를 만들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임베딩 모델은 뭘 쓰지?'입니다. 이 글은 그 질문에 남의 벤치마크가 아니라 우리 문서로 답합니다. 코어닷투데이 블로그와 뉴스 589건을 코퍼스로, 사람이 일부러 다른 말로 쓴 질문 22개와 로컬 LLM이 바꿔 쓴 질문 45개, 키워드 질문 18개를 만들고, 맥 한 대의 Ollama에서 Qwen3-Embedding 8B·4B·0.6B, BGE-M3, Nomic Embed v2 MoE 다섯 모델을 같은 조건으로 돌렸습니다. 임베딩이 무엇인지, 코사인 유사도가 왜 각도인지부터 시작해, '청년 일자리'라는 말이 없는 문서를 각 모델이 어떻게 찾는지 실제 값으로 보여 주고, 지시문 접두어 한 줄이 점수를 어떻게 바꾸는지, 같은 한국어 문서를 토크나이저가 얼마나 다르게 쪼개는지, 8B와 4B의 차이가 어디서 나는지를 따져 봅니다. 결론은 순위표 하나가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고르나'이고, 인터랙티브 6개와 삽화 8장으로 함께 읽습니다. 2편은 BM25·RRF·리랭커, 3편은 마트료시카 임베딩입니다.

여덟 갈래를 한 장으로 — 2026년 9월 RAG 스택 선택 기준 (RAG 특집 총정리)
여덟 편에 걸쳐 2026년 하반기 RAG의 변화를 따라왔다. 검색은 파이프라인에서 에이전트가 되었고, 검색의 목표는 청크의 관련성에서 부족한 증거 집합으로, 라우터는 분류기에서 예산 배분기로, 인덱스는 산출물에서 운영 대상으로, 그래프는 하나에서 넷으로, 멀티모달은 페이지에서 토큰으로, 한국어는 한 점에서 토큰 단위 비교로, 보안은 명령문 검사에서 출처 신뢰도로 옮겨 갔다. 이 총정리는 그 여덟 갈래를 한 장의 참조 아키텍처와 한 장의 의사결정표로 접는다. 시리즈가 인용한 논문 18편을 근거 수준 세 층으로 나눠 무엇을 결정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지 가르고, Docling·OpenSearch·Qwen3·KURE-v2·LightRAG·RAGFlow 같은 오픈소스를 2026년 9월 기준으로 어디에 쓰고 어디에 종속되면 안 되는지 판단하고, 지금 당장·3개월·6개월의 도입 순서와 하지 말아야 할 것 12가지를 적는다. 마지막으로 공고·보도자료·행정·의정·고객지원 티켓·키오스크 장애라는 우리 문서군에 이 구조를 대입해 본다. 인터랙티브 위젯 5종.

문서를 한 점으로 누르지 않는다 — KURE-v2와 한국어 late interaction 검색 (RAG 특집 7편)
154M 파라미터짜리 한국어 검색 모델이 MTEB 한국어 검색 9과제 평균에서 7.6B·27B 단일 벡터 모델을 앞섰다. 비결은 크기가 아니라 비교 방식이다. 문서 전체를 벡터 하나로 누르는 대신 토큰마다 128차원 벡터를 남겨 두고, 질의 토큰마다 가장 잘 맞는 문서 토큰을 찾아 더한다(MaxSim). 2026년 8월 29일 공개된 KURE-v2는 이 late interaction 방식을 한국어·영어에 적용한 첫 본격 모델이다. 이 특집은 단일 벡터가 무엇을 잃는지, 조사·형태소·영한 혼용이 많은 한국어에서 토큰 단위 비교가 왜 유리할 수 있는지, 평균 1위 뒤에 숨은 과제별 승패, 문서마다 벡터 수백 개를 저장하는 대가와 그것을 1.7GB로 줄이는 법, 그리고 Qwen3 임베딩과 공정하게 비교하는 실험 설계를 위젯 5종으로 따라간다. 결론은 3편과 같다 — 기본은 하이브리드, late interaction은 고가치 한국어 질의에만.

페이지가 아니라 토큰을 고른다 — 멀티모달 문서 RAG의 다음 단계, Doc-REFRAG와 HAM-RAG (RAG 특집 6편)
실제 문서 RAG에서 질문 하나에 검색되는 페이지 이미지는 평균 37.4장이다. 한 장이 2,304 시각 토큰인 모델이라면 8만 6천 토큰 — 32K 컨텍스트에는 14장도 안 들어간다. 그래서 다들 상위 5장만 넣고, 정확도는 46.6%에서 멈춘다. EMNLP 2026에 채택된 Doc-REFRAG는 질문을 뒤집는다. ‘어떤 페이지가 관련 있나’가 아니라 ‘검색된 수십 장 중 어떤 영역의 어떤 토큰만 VLM에 넘길 것인가’. 페이지를 108개 청크로 접고 질문이 가리키는 20%만 다시 펴서, 페이지당 150 토큰으로 20장을 다 넣고도 57.5%를 6.1초에 낸다. 같은 달 나온 HAM-RAG는 반대편 문제를 짚는다 — 그림과 텍스트를 낱개로 흩어 놓으면 ‘같은 페이지’라는 이유로 엉뚱한 문장이 붙는다. 문서 계층을 보존하자 이미지 배치 정확도가 24.2% 올랐다. 이 글은 두 연구와 Qwen3-VL 검색 모델을 따라가며, 텍스트 인덱스와 시각 인덱스를 어떻게 한 쌍으로 묶어야 하는지까지 위젯 5종으로 만져 본다.

그래프는 하나가 아니다 — GraphRAG의 다변화, 거대 지식 그래프 하나에 종속되지 않기 (RAG 특집 5편)
Microsoft GraphRAG 저장소는 이제 스스로를 ‘대부분 유지보수 모드’라고 적는다. 새 기능도 PR도 받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래프가 끝난 것은 아니다. 끝난 것은 ‘모든 문서를 LLM으로 엔티티·관계로 쪼개 거대한 전역 그래프를 만들고 모든 질의를 그 위에서 처리한다’는 공식이 무조건적 기본 선택이던 시대다. 2026년의 그래프는 네 갈래로 갈라졌다. 활발히 확장되는 LightRAG, 임베딩 각도만으로 토큰 0에 그래프를 짓는 G³RAG, 전역 그래프 없이 질의 시점에 SQL 조인으로 잇는 SAG, 그리고 위키 링크 구조. 이 특집은 왜 정적 지식 그래프가 비싸고 깨지기 쉬운지를 시뮬레이터로 보이고, cosθ·sinθ 한 식으로 엣지를 만드는 법과 공유 엔티티를 JOIN 키로 쓰는 법을 직접 만져 보고, 내 데이터에 맞는 구조를 고르는 진단 도구까지 간다. 위젯 6종. RAG 특집 시리즈 5편.

검색 인덱스도 스스로 고쳐진다 — 파싱에서 SELF-INDEX까지, 인덱스를 살아 있는 것으로 운영하기 (RAG 특집 4편)
“못 찾았다”는 하나의 증상이지만 원인은 다섯 층 어디에나 있다. 표가 텍스트로 안 나왔거나, 청크가 문장 중간에서 잘렸거나, 절 제목이 청크에 없거나, 사용자 어휘와 문서 어휘가 다르거나, 구버전이 걸렸거나. 지금까지는 사람이 로그를 뒤져 원인을 찾고 전체를 다시 색인했다. 2026년 9월 17일 공개된 SELF-INDEX는 정답 라벨 없이 ‘함께 검색된 키들의 프로필’로 부족을 진단하고, 책임 있는 문서의 키만 고쳐 쓰고, 세 기준으로 검증한 뒤 반영한다. 같은 검색기로 BRIGHT nDCG@10이 +39~57% 올랐고, 검증을 빼면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 글은 그 발상이 서려면 무엇이 먼저 있어야 하는지 — 파서, 보존해야 할 문서 객체 필드, 실패 원인 분류, 회귀 게이트 — 를 위젯 6종으로 만져 본다. RAG 특집 시리즈 4편.

질문마다 다른 검색기, 다른 모델, 다른 예산 — 동적 라우팅과 DRAG (RAG 특집 3편)
HotpotQA 질의의 22%는 BM25만으로 검색해도 정답이 나온다. 가장 비싼 구성이 꼭 필요한 질의는 15.6%다. 그런데 대부분의 RAG는 모든 질의에 같은 검색기와 같은 모델을 쓴다. 2026년 9월 15일 공개된 DRAG는 검색기 4단계 × 생성기 추론 강도를 전부 조합해 잰 뒤 두 가지를 보여 줬다 — 더 강한 검색이 더 많은 추론보다 크게 이기지만 단조롭게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정답을 아는 오라클 라우터는 최고 정적 구성보다 정확하면서 지연은 절반이라는 것. 이 특집은 1편의 5경로 라우팅을 8경로로 확장하고, 라우터가 경로와 함께 정해야 하는 8가지 결정, 오라클 대비 손실(router regret)을 재는 법, 그리고 같은 날 나온 추론형 임베딩(CoFree)·추론형 재랭커(MERIT-Rank)가 라우터의 선택지를 어떻게 늘렸는지를 위젯 5종으로 따라간다. 결론은 하나다 — 추론형 부품은 맨 위 한 단이고, 대부분의 질의는 아래에서 끝나야 한다.

관련성은 문단에, 충분성은 집합에 — ‘부족한 증거’를 찾는 RAG와 평가의 재정의 (RAG 특집 2편)
‘우리 회사가 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나요?’에 답하려면 신청 자격·예외 조건·마감일 변경 공지 세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관련성 순으로 뽑은 top-5는 전부 신청 자격의 변형이고, 그런데도 Recall@k는 만점이다. 지표가 실패를 보지 못한다. 2026년 9월 17일 공개된 「The Missing Complement」는 검색을 ‘이슈와 닮은 것의 순위’가 아니라 ‘지금 이 결정에 아직 부족한 것의 회수’로 다시 정의하고, 45개 저장소 500개 에이전트 상태에서 집합 단위 충분성을 재는 SERBench를 만들었다. 같은 주 CIKM 2026에 실린 TRACE는 OCR이 깨진 1887년 프랑스 의회·신문 아카이브에서 ‘답을 만드는 대신 출처를 찾고 모든 판정에 근거를 남기는’ 검색을 질문당 0.02달러로 구현했다. 두 논문을 따라가며, 왜 개별 관련성 대신 집합 충분성을 재야 하는지, 검색 결과에 어떤 네 필드를 더해야 하는지, 출처를 찾는 RAG와 답하는 RAG를 왜 분리해야 하는지를 인터랙티브 위젯 6종으로 만져 본다. RAG 특집 시리즈 2편.

검색은 파이프라인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되었다 — Agentic Search 완전 해부 (RAG 특집 1편)
‘1953년 월별 국방비 지출 합계는?’ 스캔된 재무부 회보 8만 9천 쪽에서 이 질문에 답하는 one-shot RAG의 정답률은 6.3%였다. 같은 모델에 search·open·navigate·read·grep 다섯 도구를 쥐여 주자 51.9%가 됐다. 2026년의 RAG는 더 좋은 임베딩 하나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질문과 현재 상태를 보고 증거를 찾고 문서 안을 이동하고 충분한지 판단하고 예산 안에서 멈추는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일로 바뀌고 있다. 이 특집은 A-RAG·LLM-Wiki·DCI 세 연구와 Mistral의 제품화를 따라가며, 왜 도구가 늘었는데 토큰은 줄었는지, 어느 질의를 어느 경로로 보내야 하는지, 몇 스텝에서 끊어야 하는지를 인터랙티브 위젯 6종으로 직접 만져 본다. RAG 특집 시리즈의 첫 글이다.

8,722개의 트윗에서 41개의 사건을, 라벨 없이 — RAG와 구조 엔트로피로 사건의 생몰을 추적하다 (WWW 2026)
2012년 10월 29일 하루치 트윗 8,722건 안에 41개의 사건이 섞여 있다. 정답 라벨도, 사건 개수도 모르는 채로 이것을 갈라내고, 나아가 각 사건이 어느 날 태어나 어떻게 변하고 언제 끝났는지까지 추적할 수 있을까. 2026년 1월 arXiv에 올라와 The Web Conference 2026에 채택된 RagSEDE는 지난 5년간의 표준이던 '표현 후 군집'을 버리고, 사건 지식베이스를 만들어 LLM에게 직접 묻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다시 푼다. 그리고 1996년 DARPA의 TDT부터 2016년 구조 정보이론까지 30년치 아이디어가 여기서 만난다. 논문 전체를 뜯고, 공개된 코드를 열어 논문과 다른 여섯 군데를 찾고, 인터랙티브 위젯 8종으로 직접 만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