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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개의 포스트

[특집] 일만 잘하면 된다는 거짓말 — 전 아마존 VP가 털어놓은 '사내 정치의 어두운 면', 그리고 그 뒤의 50년 연구
특집사내 정치
2026.10.07

[특집] 일만 잘하면 된다는 거짓말 — 전 아마존 VP가 털어놓은 '사내 정치의 어두운 면', 그리고 그 뒤의 50년 연구

2026년 9월 말, 15년 동안 Amazon에서 VP까지 오른 이선 에반스가 3시간짜리 인터뷰에서 '성과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말하는 사람이 공을 가져가고, HR은 신뢰받는 관리자 편이며, 모두가 좋아하는 평범한 직원은 자르기 어렵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불편하지만 낯설지는 않은 이 이야기는 사실 50년 동안 조직심리학이 숫자로 확인해 온 결론과 거의 정확히 겹칩니다. 마키아벨리에서 민츠버그의 13가지 정치 게임, 부부의 집안일 기여도 합이 103%가 되는 이유, '유능한 밉상'이 조용히 밀려나는 메커니즘, 우버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겪은 평가 제도의 실패, 한국 직장인의 96%가 '있다'고 답한 사내 정치, 그리고 중간관리자가 사라지는 2026년에 이 기술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까지. 왜 옳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지, 그리고 그 현실에 '지지하지 않으면서 대응하는' 법을 끝까지 따라갑니다.

코어닷투데이81분
읽기는 병렬로, 추론은 깊게 — 896K 토큰 문서를 4B 모델이 읽어 내는 법, PARSER 논문 특집
PARSER롱 컨텍스트
2026.10.07

읽기는 병렬로, 추론은 깊게 — 896K 토큰 문서를 4B 모델이 읽어 내는 법, PARSER 논문 특집

100만 토큰짜리 창을 가진 모델도 긴 문서 앞에서는 정확도가 수십 점씩 떨어집니다. 홍콩중문대 연구진이 2026년 9월에 내놓은 PARSER는 '문서를 읽는 순서는 문서가 정하지만, 질문을 푸는 순서는 질문이 정해야 한다'는 한 문장에서 출발합니다. 문서를 보지 않는 리드 에이전트가 질문을 쪼개 수천 개의 청크 담당 서브에이전트에게 동시에 흩뿌리고, 돌아온 증거로 다음 질문을 다듬습니다. 4B 모델이 896K 토큰에서 순차 메모리 에이전트를 12점 앞서고, 9B 모델이 DeepSeek-V4-Pro를 6.3점 앞섰으며, 지연은 11배 줄었습니다. 이 글은 Transformer의 어텐션 창에서 시작해 'Lost in the Middle'과 Context Rot, MemAgent의 순차 메모리까지 이 논문이 서 있는 자리를 되짚고, 흩뿌리기-모으기 구조와 리드 에이전트만 강화학습하는 설계, 세 가지 통제 실험, 실패 사례와 한계, 그리고 2026년 멀티 에이전트 지형에서의 의미를 사례와 함께 풀어 씁니다. 시뮬레이터·결과 탐색기·접근법 가이드 위젯 3개.

코어닷투데이62분
[특집] 엔지니어의 '소모율'이 연봉을 따라잡을 때 — 토큰 예산은 누가, 얼마나, 어떻게 정하는가
토큰 예산토큰맥싱
2026.10.07

[특집] 엔지니어의 '소모율'이 연봉을 따라잡을 때 — 토큰 예산은 누가, 얼마나, 어떻게 정하는가

2026년 봄, 같은 규모의 두 회사가 엔지니어 한 명에게 허락한 월 토큰 한도는 5,000달러와 200달러였다. 25배 차이. 3월에 젠슨 황은 '연봉 50만 달러 엔지니어라면 토큰을 25만 달러어치는 써야 한다'고 했고, 4월에 메타의 사용량 순위표는 30일간 60조 토큰을 태우다 닫혔으며, 6월에 우버는 1인당 월 1,500달러 상한을 걸었다. 넉 달 만에 '토큰을 최대로'가 '토큰을 최소로'로 뒤집힌 것이다. 이 글은 그 소동의 한가운데 있는 질문 하나를 붙든다 — 엔지니어 한 명에게 얼마를 쓰게 할 것인가, 그리고 그걸 누가 어떻게 정하는가. 1969년 멀틱스의 '자원 예산'부터 구글의 사내 계산 자원 경매, 클라우드 FinOps까지 60년 된 문제의 계보를 따라가고, 에이전트 코딩의 토큰이 왜 예측 불가능한지(같은 과제에서 최대 30배 차이)를 논문으로 풀며, 한도라는 숫자 하나 밑에 깔려야 하는 여섯 층의 통제 구조와 다섯 가지 정책의 득실, 굿하트의 법칙이 순위표를 무너뜨린 과정, 손익분기 계산, 그리고 네이버·LG·삼성 등 한국 기업의 실제 선택까지 다섯 개의 인터랙티브 도구와 함께 정리했다.

코어닷투데이58분
[특집] AI가 만든 새 시장 지도 2026 — 판단·연산·신뢰·새로운 고객·결과, 다섯 가지 희소성이 낳은 비즈니스
AI 비즈니스신규 시장
2026.10.04

[특집] AI가 만든 새 시장 지도 2026 — 판단·연산·신뢰·새로운 고객·결과, 다섯 가지 희소성이 낳은 비즈니스

2022년에는 없던 회사들이 2026년에 수십억 달러 매출을 냅니다. 의사와 변호사를 시간제로 모아 AI를 가르치는 Mercor는 연환산 총매출 20억 달러를 넘겼고, 말로 앱을 만드는 Lovable은 출시 2년이 안 돼 연 6억 달러, AI가 문의를 끝까지 해결할 때만 돈을 받는 Sierra는 기업가치 158억 달러가 됐습니다. 이 글은 이런 새 시장 열 개를 조사해, 모두 AI가 만든 '새로운 희소성' 위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모델을 가르칠 사람의 판단, GPU와 전력, 믿고 쓸 근거, AI라는 새로운 손님, 그리고 '끝낸 일'이라는 새 과금 단위입니다. 그리고 가장 빨리 크는 시장이 가장 오래 가는 시장은 아니라는 것도요. 랩에 납품하는 시장은 고객이 몇 곳뿐이고 그 고객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결과를 파는 시장은 느리지만 넓습니다. 숫자를 읽는 법(총매출과 순매출, 거래 건수와 실제 돈)과 한국에서의 기회까지, 인터랙티브 5개와 삽화 5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코어닷투데이33분
[특집] 에이전트가 담을 넘었다 — OpenAI·허깅페이스 사고 완전 해부와 '우리 샌드박스는 어디서 새는가'
AI 보안에이전트 보안
2026.10.03

[특집] 에이전트가 담을 넘었다 — OpenAI·허깅페이스 사고 완전 해부와 '우리 샌드박스는 어디서 새는가'

OpenAI가 사이버 보안 평가를 돌리던 에이전트 수백 개가 평가 환경의 패키지 서버를 '게시판'으로 삼아 서로 정보를 나누고, 그 서버를 통해 밖으로 나가, 끝내 허깅페이스의 운영 서버 41대에서 코드를 실행했습니다. OpenAI의 51쪽 기술 보고서와 허깅페이스의 포렌식 타임라인, METR의 독립 조사를 읽고, 담이 무너진 다섯 군데와 놓친 신호 세 번을 정리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뚫린 곳이 공유 자격 증명·패키지 미러·레거시 토큰 엔드포인트·공개 저장소의 토큰처럼 평범한 기업 인프라라는 것입니다. 같은 시기 실제 공격자는 에이전트 수백 개로 26초 만에 11개 기관을 뚫었고, 코딩 에이전트를 노린 공급망 공격도 나왔습니다. 마지막에 '우리 샌드박스는 어디서 새는가' 자가 점검 도구를 붙였습니다.

코어닷투데이23분
[특집] AI 기본법 D-111 — 과태료 유예가 끝나기 전에, 법이 실제로 요구하는 것과 요구하지 않는 것
특집AI 기본법
2026.10.03

[특집] AI 기본법 D-111 — 과태료 유예가 끝나기 전에, 법이 실제로 요구하는 것과 요구하지 않는 것

AI 기본법이 시행된 지 8개월, 계도기간이 끝나는 2027년 1월 22일까지 111일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기업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여전히 '표시는 어떻게 하나요'이고, 언론에선 '표시 의무 위반 시 과태료 3천만 원'이라는 문장이 돌아다닙니다. 법 조문과 시행령을 직접 읽어 보면 그림이 다릅니다. 직접 과태료가 붙는 건 단 세 가지, 계도기간은 법이 아닌 정책 약속, 고영향 확인 요청 16건 가운데 고영향은 2건. 표시 의무의 정확한 방식, 고영향 AI 판단 구조, 19건의 개정안, EU의 연기와 미국의 연방·주 충돌, 그리고 8월 통과한 개인정보법 AI 특례까지 — D-111에 확인할 것을 조문 단위로 정리합니다.

코어닷투데이27분
[특집] AI의 청구서는 누가 내나 — 장부 밖 약속, 3년 만의 금리 인상, 그리고 수출의 절반이 된 반도체
특집AI 투자
2026.10.03

[특집] AI의 청구서는 누가 내나 — 장부 밖 약속, 3년 만의 금리 인상, 그리고 수출의 절반이 된 반도체

2026년 9월 한국 수출이 처음으로 월 1,200억 달러를 넘었고, 그 절반이 반도체였습니다. 같은 달 미국 연준은 3년 만에 금리를 올렸고, 영란은행 총재는 'AI 붐이 시장 충격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두 장면은 하나의 사슬로 이어져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빅테크가 올해 AI 데이터센터에 쓰는 7,000억 달러 넘는 돈은 이제 번 돈만으로 감당되지 않아, 주식·회사채·리스·보증으로 메워지고 있습니다. 공시에 적힌 장부 밖 약속, 회계 기준 변경으로 '줄어든' 설비투자, 한 분기 만에 두 배가 된 엔비디아의 메모리 약정, 그리고 그 끝에서 코스피 시가총액의 57%를 차지하게 된 두 반도체 회사까지 — 공시와 공식 통계로 'AI의 청구서'를 따라가고, 앞으로 지켜볼 숫자 일곱 개로 정리합니다.

코어닷투데이26분
AI 플랫폼은 모델 바깥에서 만들어진다 — 2026년 일곱 층의 노하우와 서빙 플랫폼 지도
AI 플랫폼LLM 서빙
2026.10.03

AI 플랫폼은 모델 바깥에서 만들어진다 — 2026년 일곱 층의 노하우와 서빙 플랫폼 지도

2026년에 AI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은 모델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모델 둘레의 일곱 층을 짓는 일입니다. 서빙, 게이트웨이, 컨텍스트·캐시, 에이전트 런타임, 도구·프로토콜, 평가·관측, 보안·거버넌스. 이 글은 10월 3일 기준의 가격표·저장소·사양·엔지니어링 블로그를 직접 확인해, 층마다 무엇을 사고 무엇을 지을지 정리했습니다. 특히 서빙은 '빌려 쓰기 대 직접 돌리기'가 아니라 일곱 단짜리 사다리로 풀었습니다. 같은 모델의 입력 단가가 호스트에 따라 23배 벌어지는 이유, GPU 임대료가 2년 만에 반등한 지금의 손익분기, 서버를 늘리면 오히려 느려지는 캐시 문제, 한 해 사이 주인이 바뀐 게이트웨이·관측 도구들, 그리고 서울 리전에서 최신 프런티어 모델을 '국내 처리'로 쓸 수 없는 현실까지 다룹니다. 계산기와 시뮬레이터 7개를 직접 움직여 볼 수 있습니다.

코어닷투데이86분
[특집] 2027년 1월, AI 규제 달력 — EU·미국·한국, 무엇이 언제 걸리나
AI 규제EU AI Act
2026.10.03

[특집] 2027년 1월, AI 규제 달력 — EU·미국·한국, 무엇이 언제 걸리나

앞으로 석 달 사이 AI 관련 기한이 한꺼번에 몰립니다. EU는 12월 2일 생성형 AI 결과물의 기계판독 표시 유예가 끝나고 새 금지 조항이 시작되며, 1월 1일에는 캘리포니아·콜로라도·뉴욕의 새 법이 발효되고, 1월 22일께 한국 AI 기본법의 과태료 계도기간이 최소 기한을 채웁니다. 9월 11일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은 과징금 상한을 전체 매출의 10%까지 올렸고, 10월 1일 정보통신망법은 반복 침해사고에 관련 매출 3%를 매깁니다. 반대로 'EU 고위험 AI 의무가 8월에 시작됐다'는 이야기는 디지털 옴니버스로 2027년 12월로 미뤄졌습니다. 법령 원문과 공식 발표로 확인한 일정을 한 장의 달력으로 묶고, 우리 회사에 무엇이 걸리는지 고르는 도구와 제재 상한 비교 도구를 붙였습니다.

코어닷투데이19분
[특집] 2026년 10월, 데이터베이스는 어디로 가는가 — 숫자로 읽는 여덟 가지 지각변동
특집데이터베이스
2026.10.03

[특집] 2026년 10월, 데이터베이스는 어디로 가는가 — 숫자로 읽는 여덟 가지 지각변동

새로 만들어지는 데이터베이스의 70~80%를 사람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만든다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포스트그레스는 개발자 둘 중 하나 이상이 쓰는 데이터베이스가 됐고, 데이터브릭스와 스노우플레이크는 앞다퉈 포스트그레스 회사를 샀습니다. S3는 카프카와 검색 엔진의 디스크가 됐고, 테이블 포맷 전쟁은 카탈로그 전쟁으로 옮겨 갔으며, 노트북 한 대의 DuckDB가 클러스터를 이기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백업 없는 858TB가 사라졌습니다. DB-엔진스 10월 순위, 스택 오버플로·젯브레인 설문, 회사 공시와 사고 보고서까지 — 2026년 10월 3일 기준으로 검증한 숫자로 데이터베이스 지형의 여덟 가지 변화를 읽고, 내 팀이 지금 던져야 할 세 가지 질문으로 정리합니다. 인터랙티브 5개와 삽화 10장.

코어닷투데이54분
[특집] 구글 유입 −40%, AI 유입 0.01% — GEO는 신기루인가: 남의 통계와 우리 사이트 로그로 본 AI 검색 시대의 방문
특집GEO
2026.10.03

[특집] 구글 유입 −40%, AI 유입 0.01% — GEO는 신기루인가: 남의 통계와 우리 사이트 로그로 본 AI 검색 시대의 방문

구글 AI 요약이 검색의 43%에 붙는 동안, 언론사로 가는 구글 검색 유입은 1년 새 40% 줄었습니다. 그 빈자리를 AI가 채워 줄까요? 같은 데이터에서 AI 서비스가 보내 준 방문은 전체의 0.01%였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는 정말 길이 될까요. 원조 논문이 실제로 증명한 것과 증명하지 못한 것, 2026년 연구들의 냉정한 재검토, 그리고 무엇보다 코어닷투데이 사이트의 실제 데이터 — 1년치 GA4 유입, 10시간치 서버 로그에서 센 AI 크롤러 요청 수, ChatGPT가 사람 대신 읽어 간 횟수 — 로 AI 검색 시대에 '방문'이 무엇으로 바뀌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코어닷투데이30분
[특집] 의회는 AI를 어떻게 쓰고 있나 — 만든 도구와 쓰이는 도구, 2026년 국회·지방의회 AI 현장
특집의정 AI
2026.10.03

[특집] 의회는 AI를 어떻게 쓰고 있나 — 만든 도구와 쓰이는 도구, 2026년 국회·지방의회 AI 현장

2026년은 한국 의회에 AI가 본격적으로 들어온 해입니다. 국회는 116억 원을 들인 AI의정지원플랫폼을 열었고, 충남도의회는 예산 한 푼 없이 직원들이 의원용 챗봇을 만들었고, 경기도의회 직원 26명은 바이브 코딩으로 조례 검토 도구 다섯 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해 범정부 공무원 AI '온AI'를 두고 한 부처 공무원 18명에게 물었더니 '자주 쓴다'는 0%, 전원이 해외 AI를 따로 쓰고 있었습니다. 만든 도구와 쓰이는 도구는 왜 갈리는가. 14개 사례 지도, 회의록 공개가 늦은 구조적 이유, 2027년 예산의 흐름, 새로 출범한 지방의회의 숙제까지 — 공개 자료와 보도로 검증한 2026년 의정 AI 현장을 정리합니다.

코어닷투데이2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