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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는 많은데 왜 못 쓸까: '스킬'이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단위가 되기까지
AI에게 도구 100개를 쥐여줘도 일을 못 한다. '언제·어떻게 쓰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 '절차의 공백'을 메우려 등장한 것이 바로 '스킬'이다. 2023년 마인크래프트의 Voyager에서 시작해 2026년 700만 개가 넘는 스킬이 쌓인 지금, 학계는 스킬을 AI의 새로운 '단위'로 보기 시작했다. 에이전트 스킬 종합 서베이의 분류 대지도(원문 그림 인용)와, 스킬 생성이 왜 그토록 어려운지 보여준 최신 벤치마크 논문들을 쉽게 풀어본다.

HTML의 비합리적인 효과 — 왜 Claude Code는 Markdown을 버리고 HTML로 갔나
Anthropic Claude Code 팀의 글 한 편이 X에서 800만 뷰를 찍으며 'Markdown은 끝났는가'라는 논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제목의 계보(Wigner의 수학 → Halevy의 데이터 → 2026의 HTML)부터, 왜 에이전트 시대에 Markdown이 족쇄가 됐는지, 왜 LLM은 HTML을 '비합리적으로' 잘 만드는지, 그리고 그대로 써먹는 5가지 프롬프트까지 — 인터랙티브 데모와 일러스트로 쉽게 풀었습니다.

Apple의 역(逆)베팅: 데이터센터 대신 당신의 주머니 — 온디바이스 AI 완전 해부
전 세계 빅테크가 데이터센터에 한 해 \$725B를 쏟아붓는 동안, Apple은 정반대로 베팅했다 — 이미 사용자 주머니 속에 있는 수십억 대 기기. 2026년 6월 WWDC를 앞두고 Apple은 15년간 쌓은 자체 실리콘 경험을 무기로 \"클라우드 대신 기기에서\" AI를 돌리는 온디바이스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메인프레임→PC→클라우드→엣지로 도는 컴퓨팅의 진자, A11(0.6 TOPS)에서 M4(38 TOPS)까지 63배 커진 Neural Engine, 통합 메모리로 671B 모델을 Mac에 통째로 올리는 법, Apple Intelligence의 영광과 BBC 헤드라인 참사·Siri 연기·\$250M 합의, Private Cloud Compute의 5대 프라이버시 보장, 2026년 Google Gemini 딜과 Nvidia 컨피덴셜 컴퓨트, 증류·양자화·LoRA로 모델을 다이어트시키는 원리, \"사용자가 사준 컴퓨팅\" \$50B 논리, 그리고 개발자·기업을 위한 온디바이스 vs 클라우드 실무 의사결정까지. 인터랙티브 시뮬레이터 3종 포함.

동료가 퇴사해도 그의 '판단'은 남는다: COLLEAGUE.SKILL과 사람을 증류하는 AI의 시대
팀의 베테랑이 떠나면 그의 코드리뷰 기준, 장애 대응 직감, 협업 방식도 함께 사라진다. 상하이 AI 연구소가 발표한 COLLEAGUE.SKILL은 이 '사람에 묶인 지식'을 흩어진 흔적에서 자동으로 증류해, 검사하고 고치고 되돌릴 수 있는 스킬 패키지로 만든다. GitHub 별 1.85만 개, 215개의 스킬. 사람을 복제하는 게 아니라 '편집 가능한 기술 아티팩트'로 만든다는 이 발상의 계보와 설계도를 원문 그림과 함께 풀어본다.

월마트는 왜 '오프라인'에서 답을 찾는가: Sparky와 AI 쇼핑 데이터 전쟁의 숨은 해자
AI 쇼핑 챗봇은 누구나 온라인 데이터를 갖고 있다. 그런데 월마트는 정반대로 3,500개 '오프라인' 매장으로 눈을 돌렸다. 매장에서 앱을 켜고, 직원에게 묻고, 약국·정비소를 오가는 — 온라인에서는 절대 잡히지 않는 '구매 직전의 흔적'을 모으기 위해서다. Sparky·Alexa·Gemini·ChatGPT가 맞붙는 AI 쇼핑 전쟁의 지형과, 그 밑에 깔린 데이터 해자, 그리고 한국 커머스가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정리한다.

재고는 누구의 것인가 — Shopify가 Redis를 버리고 MySQL로 돌아온 이유
분당 510만 달러, 분당 4억 8,900만 요청.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를 받아낸 Shopify는 12년간 써오던 Redis 기반 재고 예약 시스템을 버리고 MySQL로 돌아왔다. SKIP LOCKED라는 1990년대 키워드 하나가 어떻게 21세기 이커머스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풀어냈는지, 그리고 그 뒤에 숨은 4개의 함정과 1,000개의 비밀을 해부한다.

Computer Use와 자동화 — 코드 자동완성에서 디지털 동료로 (Codex Use Cases 특집 6·완결)
Codex가 책상에 앉았다. Cua Driver가 만든 멀티 커서 백그라운드, 받은 편지함 정리, /goal로 지속되는 장기 목표, Verified Operations, Skills로 절차 영구화까지 — Codex Use Cases 특집 시리즈를 닫는 마지막 편. 코드 자동완성이 어떻게 디지털 동료가 됐는지의 완결.

iOS·macOS 네이티브 개발을 위한 Codex — 시뮬레이터에서 직접 만져보는 AI (Codex Use Cases 특집 4)
네이티브 앱은 빌드해서 시뮬레이터에 띄워 직접 만져봐야 한다. Codex가 XcodeBuildMCP 검증 루프로 '픽셀보다 텍스트 먼저' 원칙 아래 iOS 앱 제작·시뮬레이터 디버깅·Liquid Glass 마이그레이션·App Intents·Mac 셸·Logger 텔레메트리를 어떻게 해내는지 실제 사례로 풀어봅니다. Codex Use Cases 특집 4편.

Knowledge Work를 위한 Codex — 코드를 못 짜도 되는 AI (Codex Use Cases 특집 5)
Codex use case의 절반은 코드가 아니다. 코딩 에이전트가 어떻게 비개발자를 돕는가 — 보이지 않는 코드와 편집 가능한 산출물 원칙으로 캐시플로우·DCF·데이터 청소·미팅 브리프·슬라이드 덱을 만드는 법을 비개발자 눈높이로 풀어봅니다. Codex Use Cases 특집 5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