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AI 때문에 두 번째 뇌를 만들었다 — '이해를 위임하지 마라'의 역사, 과학, 그리고 2026년
AI 회의론자인 한 개발자가 챗봇에게 '2>&1이었나 2&>1이었나'를 묻다가, 존재하지 않는 플래그를 자신 있게 알려 주는 답을 받고 개인 노트 볼트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2026년 9월 화제가 된 글 'Clankers Made Me Build a Second Brain'을 출발점으로, 플라톤의 『파이드로스』에서 1945년 메멕스, 9만 장의 카드를 남긴 루만의 제텔카스텐, 2026년 카파시의 LLM 위키까지 '생각을 밖에 적어 두는 2,400년의 역사'를 따라가고, 생성 효과·구글 효과·인지 부채 연구로 '왜 직접 써야 남는가'를 따져 봅니다. 두 번째 뇌가 생산성 연극으로 변하는 순간과, AI와 함께 쓰되 이해만은 넘기지 않는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