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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사랑한 사람의 슬픔 — 「Feeling sad about AI」가 건드린 것, 그리고 2026년의 데이터
2026년 9월 11일, 영국의 한 개발자가 9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코드는 한 줄도 나오지 않는 영상이었다. 그는 AI가 슬프다고 말했고, 그 슬픔의 이름을 '무시당함'이라고 붙였다. 해커뉴스 282개, Lobsters 67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특집은 그 글을 끝까지 읽고, 왜 이 감정이 지금 터졌는지를 장인과 탈숙련의 역사에서 찾고, 'AI가 코딩한다'는 문장을 트랜스포머부터 에이전트 하네스까지 분해하고, 2026년의 실측 데이터로 그 문장의 진위를 따진다. 인터랙티브 실험 4종과 논문 원본 그림을 함께 싣는다.

저커버그의 고백: 'AI가 개발자를 대체한다'는 도박은 왜 빗나갔나 — 코딩 에이전트의 역사와 진짜 실력
2026년 7월 2일, 저커버그는 사내 회의에서 인정했다. '지난 넉 달간 에이전트 개발은 우리 기대만큼 빨라지지 않았다.' 8,000명을 내보내고 1,450억 달러를 태운 도박, 'AI가 프로그래머를 대체한다'는 가정이 흔들린 순간이다. 이 글은 그 도박의 정체인 '코딩 에이전트'가 어디서 왔는지 — HumanEval(2021)·ReAct(2022)·Toolformer(2023, 아이러니하게도 메타의 논문)·SWE-bench·Devin·Claude Code까지 — 논문과 그림으로 쉽게 풀고, SWE-bench 점수가 1.96%에서 90%로 치솟는 마법과 그 함정을 짚는다. 그리고 METR의 '19% 더 느렸다'는 충격 실험, '70%의 벽', 클라르나·메타의 부메랑을 통해 왜 '코드를 쓰는 것'과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다른지 끝까지 쉽게 설명한다.

로컬 AI는 '열등한 Opus'가 아니다: 내 컴퓨터 속 모델은 완전히 다른 연장이다
1만 2천 달러짜리 GPU를 사서 자기 사무실에 AI를 들인 한 엔지니어가 던진 한 문장이 화제가 됐다. '로컬 Qwen은 더 싼 Opus가 아니라, 아예 다른 연장이다.' 대장장이가 칼을 담금질하듯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이 모델은 왜 어떤 일에서는 무너지고 어떤 일에서는 클라우드를 압도할까. 오픈웨이트 AI의 역사부터 트랜스포머·MoE·양자화·투기적 디코딩 같은 핵심 아키텍처, 벤치마크의 함정, 그리고 2026년 데이터 주권의 시대에 로컬 모델이 차지하는 진짜 자리까지 — 쉽고 자세하게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