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 캐시
4개의 포스트

모델 서빙 설계 가이드 2026 — 요청 하나의 여정으로 배우는 구조와 노하우
2026년 10월의 모델 서빙에서 엔진은 사실상 정해졌습니다(vLLM, SGLang). 설계의 승부는 엔진 바깥에서 납니다. 이 글은 요청 하나가 들어와 답이 나가기까지의 여정을 식당 운영에 빗대어 따라가며, 지금 통하는 설계와 그 근거를 정리합니다. 응답 시간을 대기·읽기·쓰기로 나눠 재는 법, 최대 처리량이 아니라 굿풋으로 용량을 세는 법, 엔진의 기본값(동시 처리 1,024개, 대기열 무제한)을 그대로 쓰면 안 되는 이유, 같은 대화를 같은 서버로 보내는 것만으로 처리량이 두 배가 되는 라우팅, 받을 수 없는 요청을 거절하는 입장 제어, GPU 사용률이 아닌 확장 신호, 수십 GB 모델의 콜드 스타트를 줄이는 방법, 세대별 양자화 선택, 그리고 규모별 구성까지. vLLM 0.30과 llm-d 0.10의 문서, 그리고 Together·Modal·Baseten·토스·네이버 등이 올해 공개한 운영 사례의 수치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직접 움직여 보는 위젯 6개가 들어 있습니다.

AI가 단골을 알아보는 법 — 프롬프트 캐시 작동 원리, 일러스트로 이해하기
카페 단골은 '늘 마시던 걸로'라는 한마디면 된다. 그런데 AI는 왜 매번 대화 전체를 처음부터 다시 읽을까 — 그리고 프롬프트 캐시는 어떻게 그 낭비를 10분의 1 가격으로 줄일까? 독서 노트, 도미노, 냉장고, 기차 네 가지 비유와 일러스트로 KV 캐시의 원리를 바닥부터 그려 본다. 왜 '접두사'만 적중하는지, 왜 캐시 쓰기는 비싸고 읽기는 싼지, 왜 1시간이 지나면 증발하는지 — 그림으로 이해하면 /rewind와 /compact 중 뭘 눌러야 할지가 저절로 보인다.

1만 프레임을 잊지 않는 법 — LingBot-Map과 기하 컨텍스트 어텐션
2026년 4월, 앤트그룹의 로봇 자회사가 카메라 영상만으로 1만 프레임 이상을 20 FPS로 3차원 복원하는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핵심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버릴지'를 어텐션 마스크로 학습시킨 것. 40년 된 SLAM의 지혜가 트랜스포머 안으로 들어온 순간을, 논문과 코드를 끝까지 따라가며 해부한다.

넷플릭스는 왜 LLM을 직접 서빙하는가 (2부): vLLM과 Triton, 서빙 엔진을 해부하다
1부에서 '왜'를 봤다면 2부는 '어떻게'다. 넷플릭스 서빙 스택의 심장인 vLLM과 Triton을 뜯어본다. KV 캐시가 왜 메모리를 잡아먹는지, PagedAttention이 어떻게 그걸 운영체제의 페이징으로 해결했는지, 연속 배칭이 왜 처리량을 몇 배로 끌어올리는지 — 생소한 용어를 하나씩 그림으로 풀고, 넷플릭스가 TensorRT-LLM에서 vLLM으로 갈아탄 진짜 이유까지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