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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처리이론

2개의 포스트

시스템 3 — AI에 생각을 넘기는 순간, 인지적 항복의 실험 증거
리서치인지과학행동경제학
2026.08.13

시스템 3 — AI에 생각을 넘기는 순간, 인지적 항복의 실험 증거

카너먼의 시스템 1·2에 세 번째 시스템을 붙인 논문이 나왔습니다. 와튼스쿨 연구팀은 1,372명·9,593시행의 사전등록 실험으로 'AI가 맞으면 정확도가 25%p 오르고, 틀리면 14%p 떨어지는' 구조를 측정했습니다. 더 불편한 결과는 확신도입니다 — 받은 답의 절반이 틀렸는데도 확신은 11.7%p 올라갔고, 오류에 반복 노출되어도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시간 압박도, 돈과 즉시 피드백도 이 패턴을 없애지 못했습니다.

코어닷투데이55
옳아도 지는 이유: 논쟁의 인지과학과, 사람을 설득하는 AI의 역설
특집설득의 심리학인지과학
2026.07.04

옳아도 지는 이유: 논쟁의 인지과학과, 사람을 설득하는 AI의 역설

'왜 나는 사람들과 논쟁을 그만뒀는가'라는 한 엔지니어의 에세이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그런데 그가 경험으로 깨달은 것은 지난 70년간 인지과학이 실험으로 확인해 온 결론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성은 진리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진화했고, 우리는 감정으로 먼저 결정한 뒤 논리로 그 결정을 변호한다. 그리고 2026년, 인간의 승인을 최대화하도록 훈련된 AI는 사용자에게 아첨하는 법부터 배웠지만 — 동시에 에고 없이 증거만 제시할 때는 인간이 해내지 못하던 설득에 성공하고 있다. 고대 수사학부터 인지과학, RLHF와 AI 토론까지, '왜 옳음은 사람을 이기지 못하는가'를 끝까지 따라가 본다.

코어닷투데이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