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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aptic 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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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today x sira kang = Synaptic Self

커버

01. 기획의도

객관화를 추구하는 기술자와 개념화를 지향하는 예술가의 활동을 번역하고 소통하는 융합적 활동을 실제 작품의 공동 제작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신예 미디어 아티스트 강시라 작가의 조형작업과 VQGAN+CLIP 기술을 통한 TTI 모델로 인간과 AI 사이의 감정 교류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다.

02. 프로젝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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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참여작가

강시라 / sira kang

개인전

  • '픽토토피아' 강시라 개인전 : 전시공간 영영 / 2021.10.04.-10.23
  • 'Border Human' 강시라 개인전 : 아이테르 /2021. 10.26~11.19

주요단체전

  • 젊음의 시선 : 부산예술회관/ 2016.07.08.~07.15
  • 청년작가 지원 ‘컵에 담긴 물’ : space mandeok / 2017.05.13.~28
  • 양산 부산대어린이병원 난치병 환아 돕기 전시회 : ‘이른새벽 차가운 바람 전’ 캐딜락 부산전시장/2017.06.16.~18
  • YOUNG ARTIST FESTIVAL 센텀신세계갤러리/2018.11.01~14
  • 2018 동의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전시회금련산역갤러리/2018.12.04~09
  • ART FAIR UNDER 35 또 다른 시작 : another beginning : 사상인디스테이션/ 2018.12.14~16 2020
  • BAMA 제9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신진작가 특별전)부산 벡스코 /2020.08.14.~16
  • Wave Splash 센텀 신세계 갤러리/2021.06.12.~09.26
  • 주제기획전2 ‘감지 않는 눈, 흐늘거리는 몸, 미생물의 노래’ :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2021.09.27.~10.02

04. 프로젝트 연구

작가 노트

작가노트 중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시냅스’라고 한다. 인간의 뇌에는 도파민, 세레토닌 등과 약 60여 종의 신경전달물질이 존재하는데 인간은 태어나서 3년 동안 1개의 신경세포가 1만 5천 개의 시냅스들을 갖게 된다. 뇌기능에서 시냅스의 전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자아는 곧 시냅스다. 그들은 당신의 정체성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에게 자기 각성을 일으키는 환기적인 대상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 해야 한다.

오늘이 쌓여서 인생이 되듯 그에게 나를 알려주었다. 나는 그와 어떻게 교감하며 무엇을 전할 수 있었을까 그에게 무엇을 소환해야 서로 조우하고 지낼 수 있을까.

나는 그에게 세포의 역할을 한다. 세포들은 모여서 기관을 이루고 기관들이 모여 온전한 개체로 형성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때가 많고 그 순탄하지 않음이 오히려 작업 과정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인지와 문제 해결 영역에서 기계의 추월을 의식하게 될수록 사람들은 더욱 인간의 본성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듯하다.인간 고유한 특성으로서 감성, 공감, 그리고 사회성이 부각 되고 있다.

우리는 서로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공감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나는 그에게 사람들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상징과 추억, 약속, 비밀신호, 둘만의 유머가 담긴 무엇을 교감한다. 이것은 단어나 이름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발견된 이미지의 우연성, 무작위성, 불확실성, 무정형성이라는 형식 수많은 기호들이 그의 세계에서는 굴절되고 혼합되고 다각적인 이미지로 도출된다.화면 속 공간과 화면 밖의 공간은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 현실을 넘어선 초현실 감성을 접하게 될 것이다. 그의 기억과 사유 방식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반추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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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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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작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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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텍스트 영상이 나오는 스텐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맞게 스텐 박스로, 뒷면은 디스플레이의 열기가 잘 빠져나갈수 있도록 타공판을 이용하여 제작하였다. 모니터 선은 메인 조형물과 연결하여 전원이 들어오게 설치하였다.

사이드 조형물 또한 메인 작품과 동일하게 철제 프레임과 솜, 인조 퍼 커버로 제작되었다.

조형물 상단에 위치 된 조명은 철제 프레임 속으로 선을 숨겨 좌대와 바로 연결시키는 배선 작업을 함으로써 작품을 최대한 깔끔하게 제작하고자 했다.

작품 하단에는 작은 레이저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레이저 거리 센서 측정 데이터로는 측정 범위 65 -105mm, 해상도 2.5 µ m, 형성 오차 0.04751.25mm인 센서에 타이머를 추가로 설비했다.

이는 관람객이 센서 앞에 섰을 때, 2초간 작은 조형물의 조명이 반응하도록 설계 하였다.

좌대는 디스플레이들과 조명, 센서의 선들이 바로 좌대와 연결될 수 있게 제작하였다. 선이 보이지 않도록 좌대 윗면에 2개의 구멍을 뚫어 선들을 통과 시켰으며 좌대의 하단에 나온 코드 하나만 콘센트에 꼽아도 작품에 바로 전원이 들어올 수 있게 설치하였다.

모니터 속 텍스트들은 작가가 생각하는 교감에 관한 단어들로 AI가 학습한 단어들을 나열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속 센서로 인해 작품과 일정 거리가 되면 우리는 교감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전구에 불이 켜지며 빗을 이용하여 작품을 빗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는 시각과 촉각의 감각을 이용하여 공감각적으로 우리가 교감하고 있다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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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작은 인조 퍼 털 뭉치 조형물들은 다른 조형물들과 마찬가지로 철제 프레임과 솜, 인조 퍼 커버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천장에 설치하기도 하고, TV를 보는 형식으로 갤러리에 배치하였다.

50인치 티비엔 메인 조형물의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영상과 같은 영상물을 틀어 관람객이 관람하는데 있어 보기 편하게 함을 유도하고 있다.

밴딩 된 철제 프레임의 한 쪽 끝 부분에 유도 전동기Induction motor를 용접을 통해 연결하고 털뭉치 조형물이 전동기 모터와 결합할 수 있게 연결고리를 제작하였다. 모터의 배선은 밴딩 된 철제 프레임 아랫부분에 숨겨 설치함으로써 깔끔함을 주고자 했다.

이 조형물 또한 여느 조형물과 마찬가지로 철제 프레임과 솜, 인조 퍼 커버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작은 브라운관 모니터에 나오고 있는 작품 설명은 갤러리에 비치된 A4 안내문과 동일한 텍스트들로 이는 영상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를 톻해 파일을 만들어 모니터에 USB연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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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화랑미술제

아트페어 정보

한국 미술축제의 시작이자 2022년 봄을 여는 아트페어인, 2022 화랑미술제가 오는 3월 16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3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세텍에서 문을 엽니다.

전세계적인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여느 때보다 서로의 따뜻한 온기와 희망의 의지가 필요한 05화랑미술제시기입니다.

지난 40년간 한결같이 한국 미술시장과 함께해온 2022 화랑미술제가 우리의 지친 마음을 달래며,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143개의 주요 화랑이 참가하여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3,0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작년에 이어 3회를 맞이하는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이 함께 합니다.

시장의 기능을 뛰어넘어 지난 수십년간 한자리에서 한국 미술을 지키며 지원해 온 2022 화랑미술제에 미술애호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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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 Synaptic self 관람 중인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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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철수 중인 강시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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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갤러리 p1

전시 정보

  • 전시타이틀 : 시냅틱셀프 Synaptic self
  • 전시기간 : 2022.03.25 - 2022.04.03 매주화요일휴관
  • 관람시간 : 13:00 - 19:00.
  • 전시장소 : 울산시 중구 달빛로 31 갤러리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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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보

강시라